티스토리 뷰
목차
지난 3월 15일, 드디어 제니의 첫 솔로 콘서트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를 보고 왔어요!
블랙핑크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던 제니가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내고 콘서트까지 연다니, 팬으로서 너무 기대가 컸어요.
하지만 공연 당일, 예상치 못한 '지각 논란'이 생기면서 살짝 아쉬움도 남는 공연이 되었어요. 이번글에서는 제니 지각 공연과 공연 솔직 후기를 남겨볼게요
제니 지각 공연 - 시작이 10분 지연된 이유
저는 공연 한 시간 전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도착했어요.
이미 현장은 수많은 팬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해외 팬들도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 공연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무대가 시작되지 않더라고요.
알고 보니, 스타 관객들의 입장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고, 그로 인해 공연이 약 10분 정도 지연되었다고 해요.
공연장에는 블랙핑크의 로제, 유재석, 뉴진스 멤버들, 배우 김지원과 이동휘, 빅뱅의 대성, 지코, 피오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어요. 그런데 이들의 입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공연이 딜레이된 거죠.
사실 공연이 늦어지는 건 팬 입장에서 꽤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정시에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니까요.
기다림 끝에 시작된 화려한 무대
10분 정도 늦게 시작되긴 했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걱정이 사라졌어요.
제니는 첫 곡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장악력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솔직히 "솔로 콘서트가 처음이라 버벅대도 이해해 달라"고 했지만, 무대 위에서는 그 어떤 실수도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15곡의 세트리스트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개인적으로 '댐 라이트(Damn Right)'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여성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여성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였거든요. 이런 메시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졌어요.
지각 논란보다 아쉬웠던 공연 시간과 티켓 가격
사실 공연 시간이 70분 정도로 짧았어요.
보통 K-POP 아이돌들의 콘서트는 2시간 이상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70분이라는 러닝타임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어요. 특히, 루비석 티켓 가격이 22만 원이었는데, 이 가격을 생각하면 공연 시간이 짧다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죠.
공연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티켓 가격 대비 공연 시간이 짧았던 점은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어요.
저도 솔직히 "조금만 더 해주지!"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15곡을 다 불렀지만, 제니의 솔로 무대를 더 오래 보고 싶었거든요.
공연이 끝난 후, 제니의 진심 어린 소감
공연 막바지, 제니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어요.
"첫 단독 콘서트라 떨렸지만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느꼈을 부담과 책임감이 얼마나 컸을까 싶더라고요.
제니 지각 공연 논란, 결론은?
이번 콘서트는 지각 논란이 있었지만, 공연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어요. 물론 10분 지연된 점은 아쉬웠지만, 스타 관객들 입장 문제 때문이었고, 제니의 실수로 인한 지각은 아니었어요. 다만, 공연 시간이 짧았던 점과 높은 티켓 가격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있었던 만큼, 다음 콘서트에서는 좀 더 길고 풍성한 공연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제니의 첫 솔로 콘서트는 성공적이었어요. 완벽한 무대 연출,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적 감성이 돋보였던 공연이었거든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한 제니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